배우 김희선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의 만남이 성사됐다.
임시완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해 MC 김희선을 만났다.
김희선은 지난 해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가장 눈이 가는 아이돌 가수는?”이라는 질문에 “임시완”이라고 답하고, 임시완에게 영상편지까지 띄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임시완과 같은 그룹 멤버인 광희가 얼마 전 ‘화신’에 출연해 “내가 김희선 선배님을 더 좋아하는데 왜 임시완을 좋아하는 거냐”며 질투해 김희선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후 김희선과 임시완의 만남이 언제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화신’을 통해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남이 성사됐다.
임시완은 이날 녹화에서 “‘화신’에 나온 이유는 따로 있다. 김희선 선배님 때문이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 “나를 좋아하신다는 인터뷰를 보고 며칠 동안 그 생각밖에 안 했다. 내가 뮤지컬을 하고 있을 때 ‘이때다’ 싶어 용기내어 선배님께 개인적으로 전화를 해 다짜고짜 뮤지컬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완은 녹화 내내 김희선을 향한 귀여운 집착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시완과 김희선의 만남은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화신’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