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산 정자 앞바다에 국내 최대 풍력발전소 건설

<앵커>

북구 정자 앞바다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됩니다. 동대산에 이어, 정자 앞바다까지 북구가 바람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북구 정자동 산하해변.

이곳에서 2.5km 떨어진 바다에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됩니다.

7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28대로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96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를 위해 북구청과 SK건설, 한국전력기술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윤종오/북구청장 : 사업 타당성 및 분석조사가 1년 정도 이뤄질 것 같고, 내년에는 각종 평가 및 인허가가 완료되고 나면 2015년에는 본격적으로 착공해서….]

8천억 원의 막대한 민자사업비가 투입되는 정자 앞바다는 풍력발전 최적지로 조사돼 성공가능성도 높다는 평갑니다.

[정용욱/SK건설 : 국내 연구소에서 사전에 조사한 결과를 평가해 본 결과 정자동 앞바다가 바람 조건이 좋은 것으로 판단이 돼서…]

2017년부터 풍력발전단지가 가동되면, 북구청은 25년 동안 법인세 200억 원과 연간 지원금 3천만 원에, 관광소득이라는 보너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어민들의 반대입니다.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적절한 해결책이나 보상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자칫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시환/어민대책위원장 : 신명,정자, 화암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곳인데 어업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조사가 이뤄져야 되고 피해가 있다면 그에 대한 충분한 대안도 있어야 된다.]

북구는 동대산에도 풍력발전기 20대를 설치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어, 바람의 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