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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자 14명 전원 탈출

철원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자 14명 전원 탈출
오늘(16일) 오후 1시 4분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사격장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수송헬기 CH-53기가 착륙 과정에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미군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전원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이들은 모두 미 헬기 4대에 나눠 서울 용산 미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락한 헬기 동체는 여러 조각으로 심하게 파손된 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절반가량 전소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계곡과 계곡 사이의 광활한 개활지로, 사고 직후 미군 측이 통제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ㅂ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소속으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독수리 연습훈련 차 이날 오전 11시부터 6대의 헬기와 함께 철원 일대에서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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