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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보스턴 폭발, 사전에 준비된 테러 행위"

<앵커>

미 수사당국은 이번 폭발 사건을 명백한 테러라고 규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서 범인을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폭발이 사전에 준비된 테러라고 선언했습니다.

2개의 폭발물이 연쇄 폭발한 데다 미처 폭발하지 않은 폭발 장치 2개도 추가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백악관 관리도 폭발장치가 여러 개 발견된 점으로 보아 이번 행위는 분명히 테러라고 규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정부 차원의 전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누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밝혀낼 겁니다. 개인 이건 단체건 정의의 심판이 내려질 것입니다.]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전역에서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보스턴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대형 건물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추가 폭발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잠재적인 원격 기폭을 막기 위해 보스턴 지역의 휴대전화 서비스를 중단했고 사고 주변 지역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백악관 주변 거리를 통제하고 있고 뉴욕과 LA 등지에서도 호텔 등 주요 건물과 공항에 특별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오는 21일, 런던 마라톤이 예정돼 있는 영국에서는 일단 대회는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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