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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터널에서 추돌 사고…17명 사상

<앵커>

전남 여수 엑스포 터널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12인승 승합차에 15명이 타고 있어서 피해가 컸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오후 5시 반쯤 전남 여수시 여수 엑스포 터널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73살 김 모 할머니 등 2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등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12인승 승합차에는 15명의 여성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여수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잔디를 심는 작업을 한 뒤 퇴근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터널 안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앞서 가던 승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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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서강대학교 공학관 실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대학원생 윤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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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서울 구로구 작동터널 입구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차량 엔진 등을 태워 350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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