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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 성동일에게 돈 빌려 "저만한 담보가 있겠습니까"

장옥정이 장현에게 돈을 빌렸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3회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은 장현(성동일 분)에게 갑옷 납품 입찰을 위해 돈을 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정은 궁에서 군기감을 개혁하기 위한 갑옷 납품 공고문을 본 것. 이에 장옥정은 “저만한 담보가 있겠습니까?”라며 “이번 군기감에서 새로운 갑옷을 만들 자를 뽑습니다. 당숙님은 갑옷 납품권을 갖게 됩니다“라며 장현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장옥정은 자신이 빚진 고리대를 갚기 위해서라도 갑옷 입찰에 성공해야 하는 것.

하지만 장현은 “담보 얘기나 계속 해보자. 네가 해내지 못한다면”이라며 장옥정의 계획이 실패했을 경우를 물었고, 이에 장옥정은 “당숙께서 잡자고 한 손 잡겠습니다”라며 실패 시 장현의 계획을 따를 뜻을 밝혔다.

한편 장현은 자신의 복수를 관철하기 위해 복선군(이형철 분)을 보위에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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