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이 곤경에 처한 장옥정을 구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3회에서 이순(유아인 분)이 연회장에서 곤경에 처한 장옥정(김태희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회에 참가한 사대부 자제는 “그쪽도 반반하게 생긴 것 믿고 우리 같은 사대부들은 우습다”라며 장옥정에게 시비를 걸었고, 이에 장옥정은 “저는 그런 것 아니니 보내주시지요”라며 뿌리치려고 했다.
이어 양반집 여식들이 나타나 장옥정에게 시비를 걸었다. 시비를 걸던 사대부 자제는 “어디 저기 가서 술을 따라 보거라”라고 했고 뿌리치려는 장옥정의 얼굴을 때리려고 한 것.
이에 이순이 나타나 장옥정을 구해줬다. 이순은 “지나던 하객. 허나 눈에 거슬리는 건 못 참는 선비의 품격을 갖췄다고 할까”라며 “얼굴 맞대고 농을 지껄이는 신분은 아니지. 네놈들이”라며 무례를 범한 사대부들을 혼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