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은 열병식을 진행하지도 않고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미사일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2.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1억 원으로 감형 받았습니다. 1심 선고는 징역 4년에 벌금 51억 원이었습니다. 재판부는 김 회장의 건강 상태가 매우 나쁘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 집행정지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3. 훈계를 한다면서 12살짜리 보육원생을 집단 구타하고 땅 속에 파묻기까지 한 사회복지사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원생을 근처 야산의 나무에 묶어 놓고 둔기로 수십 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주택가에서 길을 가던 여대생에게 사제권총을 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검거 당시에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완강히 저항하는 바람에 경찰이 전기충격기까지 동원해야 했습니다.
5. 여객기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외국인 3명이 미 항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비행기가 홍콩과 일본, 인천을 포함한 여러 공항을 거치는 동안 승무원 휴게실에 숨어 있었지만, 발각되지 않았습니다.
6. 양파값이 평년의 3배 이상으로 고공 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파 파동으로 재배 면적이 줄어든데다, 한파 탓에 봄 양파 출하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7.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경제민주화 관련 일부 법안에 대해서 "무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성실한 투자자를 적극 밀어주고 격려해야지 자꾸 누르는 것이 경제민주화나 정부가 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여권에서는 핵심 국정과제로 꼽히는 대기업 개혁을 놓고 지도부 내부에서 이견이 표출됐습니다.
8. 기존 마약과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합성된 신종 마약이 인터넷에서 불법 거래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마약 대용으로 유통되는 신종 마약 15개 물질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한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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