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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전면전 가능성 작지만 우발적 충돌 위험 커"

"남북 전면전 가능성 작지만 우발적 충돌 위험 커"
현재 북한의 도발은 체제 분열을 막고 내부 단결을 도모하려는 내부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측면이 커 전면전 가능성은 작지만 우발적 충돌 위험은 배제할 수 없다고 러시아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러시아군 총참모장을 지내고 현재 내무군 사령관 고문직에 있는 유리 발루예프스키는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미국과 한국군의 공세에 맞서 보복 공격을 위협하고 있지만 북한군은 미국이 지원하는 한국군에 맞설 능력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북한군에는 사거리 500km 정도의 낡은 소련제 미사일이 그대로 남아있고 북한이 직접 만든 미사일들은 한 번도 시험한 적이 없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고 꼬집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여부에 대해 발루예프스키는 "북한은 아직 핵 장치를 실험했을 뿐"이라며 제대로 된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부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한에 대한 실질적 위협은 첨단 미사일이 아니라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40여km 떨어진 서울을 타결할 수 있는 북한군의 다연발 로켓포"라며 군 하층부에서 통제 불능 상황이 일어나 이 포탄이 불을 뿜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학아카데미 산하 미국ㆍ캐나다 연구소 부소장 파벨 졸로타례프도 우발적 사태 전개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남북한이 서로 팽팽한 무력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자제력을 잃고 총을 쏜다면 사태가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이번 한반도 위기의 본질은 중국식 개방 정책을 옹호하는 세력과 보수세력 간의 대결로 당 내부에 균열이 생기자 체제 단결을 위해 외부의 군사적 위협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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