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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H7N9 AI 보균자 또 발견

베이징서 H7N9 AI 보균자 또 발견
중국 베이징시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보균자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베이징시 위생국은 어젯(14일)밤 홈페이지를 통해 4살 남자 어린이가 AI 바이러스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발병 증세를 보이지는 않아 공식 환자로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보균자는 베이징 보건 당국이 앞서 확인된 AI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베이징시는 환자와 보균자를 병원에 격리해 치료 중입니다.

중국에서는 어제까지 60명의 H7N9형 AI 환자가 확인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AI발생지가 기존의 남부 지역에서 베이징시와 허난성 등 중북부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또 상하이에서는 엿새 간격을 두고 부부가 잇따라 AI에 감염돼 사람간 전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전문가들이 사람간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의 저명한 의학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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