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남장을 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의 제작사 스토리 티비 측은 김태희의 수중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고운 치마 저고리를 벗고 남장을 한 채 수중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상투를 틀어 올리고 푸른색 계통의 조끼, 저고리, 바지를 입어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김태희는 그동안 화보를 통해 남장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작품에서 남장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에서 언급했듯 김태희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망가짐도 불사하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장옥정’은 빠른 스토리 전개와 영상미, 주조연의 균형 잡힌 연기 호흡으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으며 15일 3회분이 방영된다.
사진=스토리티비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