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동 다세대주택에서 살인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3일) 새벽 서울 화곡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곧 꺼졌으나 화재 현장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동네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의 불은 5백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이미 꺼진 상태였으나 이 집에 사는 61살 임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건물 CCTV에는 불이 난 날 새벽 한 남성이 임씨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가 한 시간 반 뒤 혼자 집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혼자 화재 현장을 떠난 이 남성이 임씨를 숨지게 한 뒤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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