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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정권 해외 비자금 추적…발견 땐 차단"

미국 "북한정권 해외 비자금 추적…발견 땐 차단"
대북한 금융 제재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ㆍ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일가의 비자금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언 차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일가가 비자금을 어디에 숨겨 놨는지,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비자금을 찾게 되면 김씨 일가가 이 자금을 쓸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닷새 동안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해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을 논의한 코언 차관은 북한이 '슈퍼노트'로 불리는 위조지폐를 유통시킨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언 차관은 미국의 의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흘러들어가는 돈줄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와 다른 점은 미국의 대북 제재와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대북 제재를 조화시켜 돈줄을 차단하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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