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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순간 풍속 25.2m/s…강풍피해 속출

미시령 순간 풍속 25.2m/s…강풍피해 속출
14일 강원도 영동과 내륙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도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께 원주시 단구동 5층 건물에서 강한 바람으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오후 1시 40분께 강릉시 포남동 한 PC방 간판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는 등 5건의 간판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현재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평창·정선·홍천·인제 등 11개 지역 평지 또는 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지점 순간 최대풍속은 미시령 25.2m/s, 삼척 22.2m/s, 정선 22.1m/s, 강릉과 속초 각각 20.4m/s, 대관령 19.1m/s, 춘천 11.3m/s 등이다.

풍속이 24.5∼28.4m/s이면 나무가 쓰러지고 건축물에 큰 피해가 있을 정도이며, 파고는 8.8m에 이른다.

또 17.2∼20.7m/s이면 잔가지가 꺾어지고 걸어가기 어려운 상태이고, 5.5m의 파고가 생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에 순간 최대풍속이 20m/s, 내륙은 1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풍은 밤이 되면서 점차 약해져 강풍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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