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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보다 빠른 속도…싸이 '젠틀맨' 열풍

<앵커>

싸이의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천만 건을 넘었습니다. 강남스타일 만큼 전 세계에 싸이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감상해보시죠.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갖고 노는 공을 가로채 멀리 차 버리고, 화장실이 급한 남자에게는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장난을, 의자에 앉으려던 여성에게까지도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 싸이.

팔짱을 끼고 엉덩이를 흔들며 거만한 듯 추는 시건방춤이 더해져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냅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는 1천 4백여만 건, 강남스타일 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콘서트장에서도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춤이 익숙한 국내 팬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금방 따라 출 정도입니다.

[데보라 디아즈/멕시코 유학생 : 신곡 젠틀맨이 곧 유명해질 것 같아요. 춤추기 좋은 곡이라서 너무 좋아요.]

인터넷에선 중독성 있다는 반응과 함께 따라부르기에 패러디 영상까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음원도 홍콩과 핀란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국에서 순위가 급상승했습니다.

빌보드는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가수와 춤을 상세히 소개하고, 강남스타일과 비교한 평가를 내놓는 등 해외 반응도 뜨겁습니다.

대중이 원하는 노래로 돌아온 싸이,

[싸이/가수 : 저는 대중 상품이고 대중이 네임택을 달아주는 대중의 물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든 상관없습니다.]

싸이는 다음주 쯤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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