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이 여름철에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이 생각보다 빨리 시작돼 이르면 10~20년 안에 소멸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 과학자들은 여름철 북극 해빙의 소멸을 예측하는 세 가지 방식을 분석해 이런 전망을 얻었다고 지구물리학연구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북극해의 여름철 해빙 소멸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지만, 지금의 예측 방식을 모두 조사한 결과 금세기 중반까지 북극해의 여름철 얼음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름철 북극 해빙의 상당 부분은 10~20년 안에 사라질 것이지만 그린란드와 캐나다 북극권 섬들 주변 얼음은 일부 남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진은 과거 해빙 총량 변화를 조사하는 방식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대규모 해빙 소멸 사례를 확률적으로 추산 방식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기후 모델 방식에 따르면 2060년까지 북극핵의 여름철 얼음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예측 방식이 기후의 화학, 물리적 과정에 근거한 것이므로 북극에 관해 더 정교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극 해빙의 급속한 소멸은 지구 기후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라면서 "이는 생태계와 경제 활동에 변화를 일으키며 북반구 전체의 기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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