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집단 성폭행 당한 10대女, 사진 유포에 극단 선택

美 집단 성폭행 당한 10대女, 사진 유포에 극단 선택
최근 캐나다에서 10대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난 뒤 사이버 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언론은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15살 오드리 포트라는 여학생이 지난해 9월 또래 남학생 3명에게 성폭행당한 지 여드레 만에 자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트는 만취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한데다 가해 남학생들이 성폭행 장면을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시키자 이를 수치스럽게 여기다가 스스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

뒤늦게 포트 친구들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가족은 7개월 동안 증거자료를 수집해 최근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가해 남학생 3명은 어제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포트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이 확산하면서 성폭행을 당한 뒤 온라인에서 2차 사이버 폭력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앞서 캐나다에선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살던 17살 레테 파슨스라는 여학생이 지난 2011년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문제의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놀림과 협박을 받다 지난 7일 자살해 캐나다 사회가 들끓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