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오늘 콘서트…'젠틀맨' 안무 베일 벗는다

<앵커>

신곡 '젠틀맨'으로 돌아온 싸이가 오늘(13일) 저녁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펼칩니다. 이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되는데요, 베일에 쌓여있던 안무도 그 자리에서 공개됩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0시, 전세계 119개 나라에 동시 공개된 싸이의 신곡 젠틀맨.

재치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의 댄스 음악으로,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었습니다.

[김창렬/SBS FM 라디오'올드스쿨' 진행자 : 게시판이 난리 났어요. 노래 듣고 우리 집 강아지도 신나서 뜁니다.]

허세로 가득 찬 남자가 스스로 '신사'라 소개하며 이성을 유혹하는 내용으로, 외국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국어 가사와 영어로 된 후렴구가 특징입니다.

[CNN 뉴스 :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하지만 젠틀맨의 안무는 여전히 베일에 감춰져 있는데, 그 궁금증은 오늘 오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콘서트에서 풀릴 전망입니다.

오늘 공연은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누리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서윤/YG 홍보팀 :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고안했던 스태프들이 합류하게 되었고요. 티저에서 보여 드렸던
춤이 젠틀맨 안무의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도 오늘 공연을 전후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