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도발행위 중단하라' 국제사회 한목소리

<앵커>

이런 흐름 속에 국제사회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반도 정세를 냉각시키는 추가 도발 행위를 일체 중단하라고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 정부가 북한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추가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김영재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를 접견해 러시아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들을 조건 없이 이행하고,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정치, 외교적 해결 구도로 복귀하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도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면담한 뒤, 중국 역시 북한의 정책 변화와 이를 통한 긴장 완화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