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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 '북한 포기론' 반박

중국 환구시보, '북한 포기론' 반박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중국 일각에서 '북한 포기론'까지 대두됐지만 이는 중국의 선택이 될 수 없다고 관영 환구시보가 반박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북한 포기 주장은 유치하고 극단적"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은 중국의 지정학적 전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북한은 한미일에 대응하는 보호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 우호적인 북한의 존재가 동북아 질서에 전략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중국이 먼저 북한을 버리는 것은 외교적 선택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핵실험을 비롯해 중국의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한 북·중 관계가 일정한 마찰을 빚을 수 밖에 없지만 과거 중·소 관계처럼 관계가 깨질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중국의 대북 정책 변화와 관련해 중국의 대북 정책 일부 조정은 피할 수 없는 추세지만 중국이 미국 일본 한국과 같은 편이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인민일보 기자인 딩강 환구시보에 보낸 기고문에서 중국이 과거 수십만 생명을 바쳐 북한을 지켜준 만큼 북한이 중국인의 감정을 고려해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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