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유럽연합, 즉 EU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구글이 공식적인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몇 주 동안 구글의 반독점 혐의와 관련한 예비 평가를 끝냈고 구글은 이를 근거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글이 제시한 타협안을 놓고 경쟁업체를 비롯한 시장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알무니아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구글에 대한 조사를 연말까지 해결하기 바란다"며, "구글이 제시한 타협안을 수용할 것인지는 시장에서의 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EU의 목표는 구글로부터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구글은 유럽에서의 시장 지배력이 90%가 넘었다"며, "유럽의 인터넷 검색 이용자들이 가능한 많은 선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구글의 검색 비즈니스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증거가 없다며 지난 1월 조사를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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