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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룸서 남녀 숨져…동반자살 추정

대구 원룸서 남녀 숨져…동반자살 추정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대구시 달서구 A(31)씨의 원룸에서 A씨와 B(2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원룸 출입구와 창문 등은 청테이프로 막힌 상태였다.

또 연탄불을 피운 흔적, 술병, 수면제 등이 발견됐다.

사망자들이 가족 등에게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각각 1억원, 5천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연탄불을 피운 흔적 등으로 미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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