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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4대악 척결 실적부진 지휘관 문책"

경찰청장 "4대악 척결 실적부진 지휘관 문책"
이성한 경찰청장이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제대로 척결하지 못하는 지휘관을 문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1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 100일이 되는 6월 4일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4대악 척결에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지역은 지휘관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주요 간부 인사로 새로운 진용을 갖춘 만큼 지방청장이나 경찰서장 등 지휘관을 중심으로 전 기능이 힘을 모아 4대악 척결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경찰의 인력 운용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4대 사회악의 접점인 현장 중심, 민생 중심으로 인력도 재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불법 폭력 시위를 엄단하고 교통·기초질서 등 생활주변의 사소한 편법을 바로잡는 등 법·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정당한 법 집행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해서는 "국민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만큼 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청장은 "사이버상 유언비어 등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확산하지 않도록 적절한 사전·사후조치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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