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전(前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땡큐’ 촬영에서 허정무는 어디서도 쉽게 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홍명보와 얽힌 사연을 전해 관심을 받았다.
허정무는 “1995년 당시 내가 감독을 맡고 있던 팀의 주장이 홍명보였다”며 “감독으로서 워낙 무섭고 엄격하게 하다 보니 홍명보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로 홍명보에게 미안함이 계속 남아있었다”고 전하기도.
뿐만 아니라 허정무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를 소개하며 간단한 축구 기술을 선보였다.
허정무 외에 차동엽 신부, 배우 장서희, 차인표가 함께 떠난 여행은 오는 12일 ‘땡큐’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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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