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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미사일 상공 향해 세워져"…감시태세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군 당국의 대응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오늘(11일)도 발사 가능성이 높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니면 내일인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치고 언제든 결단만 내리면 발사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밤이나 새벽 시간 대에도 미사일을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미 연합자산을 총동원해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근처로 옮긴 무수단 미사일 2기에 대해 액체연료 주입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이 지역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 동한만 일대에서 또 다른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 4~5대의 움직임을 추가로 포착하고, 무수단보다 사정거리가 짧은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이동 발사차량을 수시로 옮기는 방식으로 한미 감시망을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이 우리 요격 사정권에 들어오면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 오전 북한 원산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해 세워진 모습을  일본이 정찰 위성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일 수 있지만, 위장 공작일 수도 있다고 군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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