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은 4월 11일 소속사를 통해 행복함이 물씬 풍겨나는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더함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준현 웨딩촬영은 KBS 개그맨 22기 동기들이 모두 참여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준현 결혼을 담당하고 있는 웨딩스타일리스트 홍진미(신구대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는 "성스러운 혼인에 대한 맹세의 의미와 김준현의 밝은 이미지를 살려내는 '언약 and 익사이팅' 콘셉트로 진행됐다"며 "개그맨이기에 자칫하면 가벼워질 수 있어 웨딩촬영은 분위기 있고 정적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표현했다"고 웨딩촬영 콘셉트를 밝혔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김준현 웨딩촬영은 웨딩드레스, 한복, 캐주얼 신으로 이어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KBS 22기 동기들 축하 속에서 깜짝 볼 입맞춤을 하며 행복한 모습이다. 또 멋드러진 김준현 턱시도 맵시와 아름다운 신부 자태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웃으면서도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예비부부 행복한 모습이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웨딩촬영 후 김준현은 "수많은 지면촬영을 해왔지만 이렇게 떨리는 촬영은 처음이었다. 예비신부와 함께 촬영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예비신부가 카메라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나보다 더 카메라 앞에서 잘 웃고 포즈도 잘 취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준현 웨딩사진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현 웨딩사진 너무 행복해보여", "김준현 웨딩사진 부럽네", "김준현 웨딩사진 보니까 나도 결혼하고 싶어졌어", "김준현 웨딩사진 보니까 전에 윤형빈 정경미도 그랬지만 개그맨들끼리 우정이 돈독한 듯", "김준현 웨딩사진, 동료들이랑 같이 촬영한 사진 너무 예쁘다", "김준현 웨딩사진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현 혼인례는 오는 4월 20일 서울 컨벤션 디아망에서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안해 낸다는 '법고창신'을 콘셉트로 전통혼례 속에 숨어있는 의미 있는 과정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 인기코너를 거치며 "고뤠~"라는 유행어로 전 국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지난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대세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에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다정다감하고 지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준현 웨딩사진=더함스튜디오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