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24시간 감시체계가 가동되고 있는데 국방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보고있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도 언제든지 미사일을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미 연합자산을 총동원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치고 언제든 결단만 내리면 발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근처로 옮긴 무수단 미사일 2기에 대해 액체연료 주입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이 지역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 동한만 일대에서 또 다른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 4~5대의 움직임을 추가로 포착했는데요.
무수단보다 사정거리가 짧은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이동 발사차량을 수시로 옮기는 방식으로 한미 감시망을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고도의 기만전술을 펼치며 한국과 미국의 피로감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평양 미림비행장 등에서 군사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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