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지난 10일 전국 8만8,0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설의 주먹'은 과거 일진으로 날렸지만, 현재의 생활에 지친 남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주먹을 겨루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종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했다.
충무로의 '흥행 연금술사'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전설의 주먹'은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감독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전설의 주먹'의 활약에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런닝맨'은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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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