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방사성 오염수 유출이 확인된 지하 저수조의 사용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오염수 저장 공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어제 지하 저수조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저수조에 저장된 방사성 오염수 2만 3천600t을 오는 6월까지 지상의 저장 탱크로 옮긴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염수 저장용 탱크 증설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장마철에 폭우가 내려 오염수가 급격히 늘어나면 저장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닥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부지 내 7개 지하 저수조 가운데 3곳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원자로 냉각수와 지하수가 섞이면서 매일 400t의 오염수가 만들어져, 현재 36만t의 오염수가 지하 저수조와 탱크 등에 담겨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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