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미국과 같으며 한반도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현지 시간 10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기 앞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군사 행동으로 누군가를 위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군사적 움직임은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할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게 진정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의 이런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북한에 좀 더 강경한 입장을 밝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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