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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평균 2억8천만 원 집 맡겨 월 103만 원 받아

주택연금, 평균 2억8천만 원 집 맡겨 월 103만 원 받아
주택연금 가입자들은 평균 매달 103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의 가입자 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주택가격은 2억 8천 200만 원, 평균 월 지급금은 103만 2천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연금은 자기 집에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다 사망한 뒤 집의 소유권을 정부에 넘기는 역모기지 상품으로 총 가입자 수는 만 3천 932명입니다.

담보로 맡긴 집은 국민주택규모인 85㎡ 이하가 77.2%로 대부분이었지만 135㎡를 초과하는 주택도 5.8%를 차지했습니다.

집값은 6억 원 이하가 93.7%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에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천 6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천 314명보다 24.3% 늘었습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평균연령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평균 가입연령이 73세였지만 2012년에는 71.7세로 낮아졌고, 올해 1분기에는 70.9세로 더 내렸습니다.

60대 가입자 비중도 2011년에는 30.6%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44.2%로 늘었습니다.

공사 측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고 실물경기도 위축돼 집이 안 팔리면서 가입자가 급증하고 가입자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일찍 사망하더라도 집을 처분한 뒤 남은 돈을 자녀에게 상속해 어떠한 경우에도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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