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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명 낳아서 대학 졸업까지 '3억896만 원'

자녀 1명 낳아서 대학 졸업까지 '3억896만 원'
자녀 1명을 키워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3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만8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각 가정이 자녀 1명의 양육비로 월 평균 118만9천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1인당 총 양육비는 3억896만4천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2억6천여만 원보다 18% 늘어난 규몹니다.

시기별로는 대학교 4년간 양육비가 7천708만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순이었습니다.

월평균 양육비 118만9천원 가운데 주거비나 광열비, 오락비 등 가족 구성원 모두에 해당하는 지출 항목을 빼고 오직 자녀를 위해 쓴 식료품비·의복·교육비 등은 월평균 68만7천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교육비는 3분의 1인 22만8천원을 차지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남성이 7천546만원, 여성이 5천22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이혼 필요성 인식 조사에서는 26.9%가 "이유가 있다면 이혼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기혼 여성의 이혼에 대한 긍정적 의견 비율이 28.4%로 남성의 20.3%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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