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달아 이상 징후가 포착된 일본 후지산에서 큰 규모의 도로 균열이 발견됐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TV 아사히 계열의 민영 방송사인 ANN은 야마나시 현 당국을 인용해 후지산 정상에서 북동쪽 5km에 위치한 표고 1,800m의 도로에서 큰 균열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균열은 300m에 걸쳐 발생했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꺼진 곳과 솟아오른 곳 사이의 높이가 70cm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방 ANN은 이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후지산 분화 가능성과 연결짓지는 않고 그동안 내린 눈이나 비 때문에 아스팔트 아래의 자갈이 흘러내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후지산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인근 온천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빈발하자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은 후지산 분화 조짐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후지산은 1707년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 10억㎥ 이상의 화산재와 토석류가 분출한 대규모 화산 폭발은 1914년 규슈의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