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커피 체인 '캐러부 커피'가 대규모 매장 폐쇄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시카고 언론은 '캐러부 커피'가 이번주 안에 미 전역의 매장 80곳을 없애고, 별도의 88개 매장은 1년 6개월 안에 '피츠 커피 앤드 티'(Peet's Coffee & Tea)로 상호를 바꿀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캐러부측은 최근 수개월에 걸쳐 각 매장의 실적을 평가해 경영 전략을 재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캐러부는 2012년 말 기준 미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610개 매장을 운영했습니다.
캐러부측은 오는 2015년까지 매장을 4백80여개로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캐러부는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2009년 기준 고용 규모는 6천 명, 매출은 2억6천2백만 달러 우리 돈 2천980억 원입니다.
캐러부는 지난해 12월 독일 투자기업 '피츠 커피'를 소유한 요 벤키저 그룹에 매각됐습니다.
한편, 캐러부 커피의 직원 해고 규모는 1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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