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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문자메시지 주고 받다가 헬기 추락

비행 중 문자메시지 주고 받다가 헬기 추락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미주리주 상공에서 2011년 추락한 민간 응급의료헬기 조종사가 추락 직전 7통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환자 등 4명이 숨진 응급의료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조사한 위원회는 사고 헬기의 회사가 사규로 비행 중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했지만, 조종사는 추락 직전 7통의 문자를 주고받았으며 결국 연료부족으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중 전자기기 사용에 따른 집중도 저하 연구를 하는 유타 대학 데이비드 스트레이어 심리학 교수는 "이번 사고는 안전을 담보하는 데 필요한 집중력이 전자기기 사용으로 산만해진 가장 전형적인 예"라고 말했습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치명적 결과를 빚은 항공 사고의 원인으로 문자나 휴대전화 사용을 증거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1년 9월 26일 미주리주 모스비에서는 헬기 추락사고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던 환자와 조종사, 간호사, 응급처치요원 등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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