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본격적인 미국 경제 회복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조지아주에서 한 연설에서 "지금 미국 경제는 4년 전보다 훨씬 튼튼해졌지만 우리 모두가 좋아할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이번 발언은 미국 연준이 양적 완화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가 일각에서 전망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연준은 매월 850억달러의 채권을 사들여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당분간 지속한다고 지난달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도 지난달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아직 실업률이 7.6%로 여전히 높다면서 당분간 양적 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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