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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아저씨를 잡아라!…영화계 마케팅 활발

아줌마·아저씨를 잡아라!…영화계 마케팅 활발
40대 이상 관객의 극장 점유율이 크게 늘면서 영화계가 이들을 잡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한 대형 복합상영관은 최근 45세 이상 관람객들을 위한 전용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카드 가입 고객들은 맞춤형 시사회나 쿠폰북, 영화 관람권 패키지 등을 제공받게 됩니다.

또한 미술관에서만 있었던 '큐레이터' 제도를 도입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에게 해설을 들려주는 전문가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 영화 수입사는 지난 주말 중장년층만을 위한 4000석 규모의 무료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국내 극장가의 40대 관객 예매율은 2002년 3.4%에 불과했지만, 2010년 20%, 지난해엔 25.8%까지 성장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관객층이 얇았던 예술 영화 역시 최근들어 4~50대 중년 여성들이 많이 몰리면서 영화 '아무르'를 비롯해 장기 상영을 하는 영화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문화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베이비붐 세대가 경제력까지 갖추면서 하나의 집단문화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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