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정상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 폐쇄 시 남측에는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고, 북측에는 수많은 근로자의 미래에 암운이 덮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 폐쇄가 북측이 원하는 국제사회의 '북핵 인정'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만큼 북한은 자재 공급과 인원 통행을 재개해 대화의 단초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개성공단 진입이 차단된 지 6일째인데 원부자재는 물론 체류 인원을 위한 최소한의 생필품과 식자재까지 차단돼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기업의 경우 가동이 중단돼 계속성을 잃으면 생명이 끝난다"며 "북한이 남북 간 신뢰를 단번에 허물려고 하는데 '미래의 창'을 스스로 닫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현재의 위기 사태를 조장한 장본인은 바로 북한"이라면서 "북한은 애써 가꾼 초목에 태연히 불을 지르고 우리는 힘겹게 그 불을 끄기에 급급하다"고 현재 상황을 비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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