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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인사청문회…전관예우 등 도덕성 추궁

<앵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로펌 재직 당시 전관예우 의혹 등 도덕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청문회 쟁점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돼 현재 2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로펌에 근무할 당시인 지난 2009년 넉 달 동안 2억 4천여만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이 전관예우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로펌으로부터 1억 원대의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로서 청빈한 삶을 이어가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면서 헌재소장에 취임하면 퇴임 뒤 로펌에 취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헌법재판관 재임시절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의혹과 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자는 앞서 서면 답변에서 배우자 동반비용은 자신이 전액 부담했고, 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박 후보자에 대한 결정적인 하자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 측은 부적격 인사라며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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