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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재무 "은행비밀주의 제거할 것"

조세회피처로 지목되는 룩셈부르크가 은행비밀주의 제거할 의사를 밝혀 주목됩니다.

룩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국제사회의 탈세 규제 움직임에 호응해 룩셈부르크 은행들이 비밀주의 영업방식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덴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은행 영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외국 조세 당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적인 추세는 은행 간에 예금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히고 룩셈부르크 은행들은 이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룩셈부르크 은행들은 세금을 절약하려는 고객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재산을 숨긴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명단이 공개돼 탈세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룩셈부르크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41개 은행이 들어와 있으며 3천800여 개의 투자펀드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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