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 대관령에 6.4㎝의 눈이 내리는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동해안과 내륙에는 산불 위험기간에 내린 단비로 산불 걱정을 덜게 됐고, 영농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7.1㎝, 진부령 10.5㎝, 한계령 4.5㎝, 양구 2.5㎝ 등이다.
또 고성 간성에 48㎜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양양 강현 42㎜, 속초 38.5㎜, 강릉 36㎜, 동해 30.5㎜, 원주 25.6㎜, 영월 21.5㎜, 춘천 19.7㎜, 태백 19㎜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동해안 일부 산간을 제외한 도내 지역의 눈과 비는 대부분 이날 새벽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강릉·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인제 산간 등 7개 시군 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고성 평지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도 해제됐다.
눈·비가 온 뒤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2.7도, 철원 1.3도, 춘천 2.3도 등으로 전날보다 5~6도가량 내려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김용진 예보관은 "아침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 상은 내일까지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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