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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앞 쌍용차 노조 집회…충돌없이 해산

대한문 앞 쌍용차 노조 집회…충돌없이 해산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오늘(6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모여 이틀 전 천막 농성장을 철거한 서울 중구청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시작된 항의 집회에는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조합원과 일반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중구청은 대한문 앞에 설치된 불법 농성촌 천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단을 만들어 꽃과 나무를 심어놨습니다.

현재 노조는 스티로폼과 비밀로 임시천막을 설치하고 숨진 해고자들을 추모하는 영정 그림을 화단 앞에 세워놓았습니다.

집회가 열리자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50여 명의 인원을 대한문 앞에 배치했습니다.

집회 도중 조합원 2명이 화단에 진입해 경찰이 경고 방송을 내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다행히 집회는 충돌 없이 6시쯤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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