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의 강지환이 교통사고를 당할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주 방송될 ‘돈의 화신’에서 이차돈(강지환 분)이 타고 있던 택시가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다.
이차돈과 지세광(박상민 분)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통사고가 그를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을 거대한 음모 때문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강지환의 소속사를 통해 교통사고신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택시에 타고 있는 강지환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고 그 뒤에 덤프트럭이 불빛을 밝히고 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 해당 교통사고신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강지환은 연이은 강행군 촬영 스케줄에도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이날 꽃샘 추위의 칼바람 속에서 밤을 꼬박 지새우며 교통사고 장면 촬영을 마쳤다. 덤프트럭에 택시와의 충돌 장면은 택시가 반파될 정도로 대규모의 촬영이었을 뿐만 아니라 위험했기 때문에 촬영 당사자인 강지환과 감독, 스태프 모두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현장에는 구급차와 경찰차가 대기를 하고 있었다.
만반의 준비 끝에 촬영이 들어간 후, 강지환은 감독의 ‘컷’ 소리가 나자마자 함께 촬영했던 동료 연기자가 다치지 않았는지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배려하는 매너도 잊지 않았다.
이차돈의 교통사고가 그려질 ‘돈의 화신’은 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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