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일본 내 미군 기지에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잠정 배치할 예정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지난 달 중순 "오는 6월~9월에 글로벌호크를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배치 시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을 고려해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글로벌호크를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에 배치할 글로벌호크는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상주하는 3대 중 1대입니다.
괌에 있는 글로벌호크는 태평양과 동중국해, 남중국해, 동해 등을 비행하며 중국과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지만 일본에 배치할 글로벌호크는 동해만 비행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글로벌호크는 2만m 상공에서 30시간동안 비행하면서 선명한 화상을 촬영할 수 있고, 미사일 발사시 방출되는 열도 적외선 센서로 탐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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