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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빈곤 문제가 에이즈보다 어려워"

김용 세계은행 총재 "빈곤 문제가 에이즈보다 어려워"
김 용 세계은행 총재가 절대 빈곤 해소가 에이즈 퇴치보다 더 어려운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하루에 1.25달로 이하로 생활하는 절대 빈곤층 비율을 현재 21%에서 2030년까지 3%로 낮추는 목표는 달성할 수는 있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덕에 세계적으로 최저 소득이 올라갔지만, 앞으로는 성장세 둔화로 절대 빈곤층을 줄이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이윱니다.

김 총재는 빈곤층 감소 목표 달성 여부가 인도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분쟁국들의 발전 상황에 달렸다며, 세계은행을 빈곤 퇴치에 초점을 맞춘 기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여성, 소수자 지원 정책을 통해 소득 하위 40%가 성장의 열매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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