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프장 업계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자구노력으로 골프 메카 제주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를 찾은 골프 관광객은 지난해 179만 명 수준으로 전년도 181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다른 지방 폭설 여파 등으로 연초 반짝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었지만, 앞으로 전망이 그리 밝진 않습니다.
워낙 많은 골프장이 들어섰고, 다른 지역 골프장과 해외 저가상품에 쏠리는 수요가 적잖은 탓입니다.
최근 원화 강세와 늘어나는 해외노선 역시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골프장마다 자구책을 서두르고 나선 것도 이때문입니다.
골프장들마다 안정적인 수요처를 발굴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골프장은 전국 생활체육 골프인들을 제주로 끌어들였습니다.
13개 시도에서 160여 명이 찾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완철/'C'골프장 팀장 : 회원들만 가지고는 힘들다고 생각해서 거래처 다변화를 위해서, 또 다른 클럽도 홍보효과도 할 겸 골프연합회와 추후에 재방문해 저희 골프장의 매출 다변화를 위해서….]
제주만의 매력을 살리고, 가격과 접근성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시키는데서 경쟁력을 점쳤습니다.
[편흥삼/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회장 : 관광을 하다보면 식사비같은 부분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동남아 쪽이나 가까운 일본보다도 조금 비싸다.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
또 일부 업계의 반짝 이벤트에서 나아간, 전반적인 가격인하와 연속성있는 상품들이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골프관광 경기를 지속적인 대회 유치와 시장 발굴로 풀어보려는 업계의 시도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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