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너머스'가 북한의 대남 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9천1명의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종북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사이트에 가입했다고 해서 무조건 친북·종북 세력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 사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친북·종북 세력의 규모와 실체가 대략이나마 드러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전쟁 운운하며 호들갑을 떠는 것은 바로 우리 사회의 넋 나간 이들 친북·종북 세력들 때문이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히 "민주통합당은 공식 논평에서 종북세력 척결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대신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식 인권침해를 먼저 우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욱이 민주당은 '여론몰이를 통해 모든 사람을 친북으로 낙인찍는 것은 한반도 긴장고조 상황에 편승한 광기'라고 표현했는데 도대체 무슨 의도로 종북세력 편들기를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 수사당국에 촉구한다"면서 "우리민족끼리 회원이 이적활동 여부를 철저히 따져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종북세력 척결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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