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중거리 미사일은 2기라고 미국의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이지스함을 배치했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탄도 미사일은 2기이며, 발사대와 연료 탱크도 함께 이동시키고 있다고 미국의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앞으로 며칠 또는 수주 내에 이동식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통신 내용을 미국이 최근 감청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조준된 타격보다는 시험 발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은 지난 2007년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처음 공개된 무수단 미사일로 괌과 인도, 러시아 일부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함에 따라, 탐지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7600톤급 이지스함 2척이 각각 동해와 서해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궤적을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육상의 '그린파인 레이더'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도 동원해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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