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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끄럽게 샤워해?" 고시텔 이웃 폭행한 30대

"왜 시끄럽게 샤워해?" 고시텔 이웃 폭행한 30대
울산 남부경찰서는 5일 샤워를 시끄럽게 하고 문을 세게 닫는다며 같은 고시텔에 사는 이웃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고시텔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박모(23)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샤워실 바로 옆방에 사는 김씨는 평소 박씨가 샤워실 문을 소리 나게 닫고 밤늦게 샤워를 자주 해 "시끄러우니 조용히 샤워실을 사용해달라"고 항의했으나 이날도 소리가 나자 박씨와 시비가 붙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 박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고시텔로 돌아오기 때문에 샤워하는 시간이 늦고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김씨는 밤에 샤워실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벌어진 일이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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