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정무부지사가 남북 대치 상황으로 어수선한 시국 속에서 주말에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 입방아에 올랐다.
김 지사와 부지사는 지난달 31일 전북 고창 석정컨트리클럽에서 고창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A씨 등 측근 16명과 4팀으로 나눠 라운딩을 했다.
북한이 연일 도발 위협을 하는 비상시국 속에서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은 김 지사는 '김난주'라는 가명으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가 끝나고 나서 이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으며 식비 30만4천원은 협의회장인 A씨가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골프 라운딩에 동반한 사람들은 고창지역 생활체육회 임원과 회원, 그리고 건설업체, 의약업계 등 민선 4·5기 김 지사의 선거를 도운 인물들로 알려졌다.
김승수 부지사는 "이유를 떠나 비상시국에 골프를 친 사실에 대해 할 말이 없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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